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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철학자 - 지혜롭고 안온한 삶을 위한 나무의 인생 수업

포레스트북스

카린 마르콩브 (지은이), 박효은 (옮긴이)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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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 시인 나태주 · 방송인 이금희 강력 추천
★★★ 38개국 번역 출간 80만 부 판매 시리즈

“나무는 빗속에서도 춤을 추는 법을 알고 있다”
4억 년을 살아온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철학자,
나무로부터 배우는 단단한 삶의 태도

울창한 숲속으로 들어서는 상상을 해보자.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빛을 바라보며, 사그락사그락 잎들이 스치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우리가 품고 있는 모든 걱정과 근심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곤 한다. 그리고 세월이 켜켜이 쌓인 나무의 기둥을 손끝으로 훑어내리면 오랜 세월 이 자리를 지켜온 나무로부터 삶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고 싶어진다. 4억 년 전부터 지구에서 뿌리를 딛고 살아온 지혜로운 현자, 나무가 우리를 위해 인생 수업을 해준다면 어떨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뿌리부터 천천히 성장하는 인내심, 평생 한자리에서 살아가는 숙명을 받아들이는 단순함, 모든 것이 불타도 다시 소생하고 마는 회복탄력성, 차별하지 않고 모두에게 너른 품을 내어주는 포용력, 생존이 아닌 공존을 위해 주변을 돌보는 감수성 그리고 침묵, 연대, 리더십, 소통, 치유의 힘까지. 나무가 아낌없이 전하는 열 가지 삶의 미덕을 프랑스의 저명한 라이프코치 카린 마르콩브의 안내를 따라 함께 배워보자.
단단하게 제 모습을 지켜내면서도 그 누구보다 유연하고 조화로운 나무의 삶을 보여주며, 나무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까지 안내하는 이 책 『숲속의 철학자(원제: 나무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라Agir et penser comme un arbre)』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80만 부 넘게 판매된 시리즈의 화제작으로 수많은 이의 삶을 지혜롭고 평화롭게 이끌고 있다.

★ 나무처럼 선량하고 아름다운 목숨은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나무에게 배워야 합니다. - 나태주(시인)
★ 꼿꼿하고 진득하게 한자리를 지키는 나무 같은 당신에게 권하는 책. - 이금희(방송인)
★ 미국, 독일, 일본, 스웨덴 등 38개국 번역 출간 80만 부 판매 시리즈

“살면서 한번은 나무로부터 배워야 한다.”
4억 년의 비바람을 견뎌낸 존재만이 알 수 있는 지혜

2023년 3월, 지리산에서 큰 산불이 일어났다. 무려 축구장 170개에 달하는 면적이 불타올랐다. 최근 10년 사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산불이 일어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숲에서는 다시 생명이 싹트기 시작했다. 나무에는 푸른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고, 진달래와 벚나무 등도 꽃을 피워냈다. 마치 언제 화염에 휩싸였냐는 듯 강인한 생명력을 발산하며 더욱 푸른 빛을 내는 자연의 모습에 사람들은 경외심을 느꼈다.
나무는 4억 년 전부터 지구에 존재해왔다. 400만 년도 채 되지 않은 인류의 역사와 비교하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기나긴 영겁의 세월이다. 나무는 그 세월 동안 무수히도 많은 재해와 역경을 만났을 것이다. 그런데도 나무는 단단히 제 모습을 유지하되, 무엇 하나 해치지 않고 모두와 공존하는 방식으로 생존해왔다. 수많은 철학자와 사상가가 나무를 스승으로 삼고 지혜를 얻으며, 우리가 숲속에서 나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위로와 안정감을 느끼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한번은 나무로부터 배워야 한다. 당신이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든, 인생의 절반을 보내고 있든 상관없다. 4억 년이란 기나긴 세월 동안 켜켜이 쌓아온 나무의 지혜는 시대를 불문하고 통용되기 때문이다. 그늘이 필요하다면 시원한 그늘을, 쉬어갈 곳이 필요하면 밑동을 내어주던 나무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지혜를 다정히 안겨줄 것이다.

“나무는 빗속에서도 춤을 추는 법을 알고 있다”
수많은 인생의 재해에서 우리를 지켜줄 단단한 내면의 힘

세네카는 말했다. “인생이란 폭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힌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으며 시간에 맡기는 방법도 있겠지만, 폭풍이 지나는 시간 동안 무력하게 있기에 인생은 짧다. 그 시간조차 인생의 한 페이지라 여기며 즐기는 법, 지금은 흔들리더라도 뿌리가 튼튼해지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는 법,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 속도에 맞춰 회복하는 법, 비바람에 잎사귀가 다 떨어지더라도 계절이 지나면 다시 기회가 오리라 기대하는 법, 그 속에서도 주변을 살피며 공존하는 법을 나무는 알고 있다.
나무는 가뭄과 홍수, 산사태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 그뿐 아니라 인생의 커다란 역경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내면에 나무를 심기만 한다면 말이다.

“나무를 심기에 가장 좋은 때는 20년 전이었다. 그다음으로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다.” (203p)

“나무처럼 생각하고, 나무처럼 행동하라”
빽빽한 빌딩 숲에서 벗어나 나만의 안온한 월든을 찾아서

마하트마 간디, 헤르만 헤세, 마틴 루터 킹, 법정 스님, 버락 오바마가 사랑한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그의 대표작 『월든』은 150년이 넘도록 불멸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간소하고 단순한 삶,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 등 그가 추구한 삶의 모습은 여전히 현대인에게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 『숲속의 철학자』는 소로가 주창한 메시지와 많은 부분 궤를 같이하면서도, 조금 더 쉽고 실용적으로 자연의 미덕을 삶에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방대한 분량 때문에 『월든』을 읽기 망설였던 이라면, 이 책을 통해 소로가 삶에서 실천하고자 한 나무의 미덕을 엿보아도 좋다.
이 책의 특장점은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훑어 읽는 것만으로도 나무의 미덕이 자연스럽게 삶에 들어온다는 점이다.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0번의 수업을 진행하듯 인내, 회복탄력성, 포용력, 감수성, 소통, 침묵, 단순함, 연대, 리더십, 치유의 힘을 하나씩 소개한다. 그러면서도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성찰할 수 있게끔 안내하고, ‘나무처럼’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목표를 제안한다. 이 책이 다른 철학서나 인문서와 다르게 “읽고 기분만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이 편안해진다”라는 평을 듣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점에 있다. 이 책이 안내하는 대로 질문하고, 성찰하고,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만의 월든이 눈앞에 펼쳐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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